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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이 책이 너와 나를 가깝게 할 수 있다면 리뷰Book 2015. 6. 11. 15:51
주인공 폴 퓔레뮐터? 이름도 참 진짜 어렵더라...
이 책 전반의 걸처 주인공 자신의 고찰이 담긴 책처럼 느껴졌다.
일단 나이가 반백가까운 나이에 부모는 이미 오래전에 떠났고,
사랑하지도 않는 아내와 결혼해서 이혼을 했고,
자식도 없거니와 외동으로 작가생활을 한 이 남자,,,
왜 결혼했는지도 모르고, 부모의 자식사랑도 크게 받지 못한 체,
회한을 담고 생활하다 결국 새롭게 여행을 다니며 자신의 길을 다시끔 알게 되는 소설인 것 같다.
특히 자기병적으로 심각한 마인드를 가진듯 한 느낌이 마지막 장쯤에서 독백처럼 나오는데,
이거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저렇게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책 제목은 로멘스로 번질 수 있게끔 현혹시킨다.
그러나, 완전 로멘스와는 별개인 소설로,
너와 나를 지칭하는게 부모와 자식인지, 아내와 나인지, 나자신에 대한 용서인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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