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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지하의 시간들 리뷰Book 2015. 6. 11. 15:52
두명의 주인공의 번갈아가며 풀어놓는 삶의 이야기.
남편을 차사고로 잃고나서 3명의 자식들과 살고 있는 마틸드.
사랑을 나눌줄 모르는 여자와의 결별을 한 티보.
이 둘은 각기 다른 양상으로 점점 삶에 지쳐가는 걸 소설에서 풀어쓰고 있다.
직장 상사에게 끝도 없는 미움을 받아 결국 사직하는 마틸드.
이 책의 단연 돋보이는 면은 심정을 표현하는 표현력이 탁월했다.
릴라에 대한 티보의 표현은 모든 것을 표출했다고 해도 무관했고,
마틸드의 현상황에 대한 묘사는 마치 이입된 것 마냥 불안에 떨게 했다..
마지막에 그 둘은 우연찮게 지하철에서 마주하게 되는데 그 둘의 공감되는 심정에도
빠르게 돌아가는 사회에서는 둘의 만남을 허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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