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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안녕, 헤이즐(The Fault in our Stars) 리뷰Movie 2015. 7. 9. 10:47
Hi, hazel grace
풀 네임 식으로 불러주는 이 표현이 너무 좋았다.
일차원적인 사랑에 다시금 놀라웠다.
간략한 스토리는...
페에 물이차서 항상 산소 공급기로 산소를 공급받아야 하는 헤이즐 그레이스 랑캐스터.
암 전이로 인하여 한 쪽 다리를 절단할 수 밖에 없었던 어거스터스 워터스.
암 환자들 간의 소통의 장에서 만난 둘은 이때 부터 연애의 전선을 타게된다.
둘의 나이는 기껏해야 18살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사랑에 대한 감정부터 해서 해보고 싶은 게 많아질 나이인데 이런 어려움을 어릴 때부터 겪었던지라
시들어버린 꽃 같은 헤이즐에게 거스(어거스터스)가 찾아와 삶의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 같다.
영화는 죽음에 관한 소설, 헤이즐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을 계기로 이런저런 이벤트가 발생한다.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정말 간절히 원하고 또 원하고 원해서. 정말 원해서 얻은 결과물에 대한
기대치 불충족.
거스의 친구인 아이작을 위한 복수를 하기 위해 아이작의 전 여친의 차에 계란을 던지면서
장애를 호소하며 맞섰던 장면.
롱런 치고는 롱런까진 아니라고 생각되는 영화였다.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다.
Pain demands to be felt.
아픔은 느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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