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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셰임(Shame) 리뷰Movie 2015. 7. 7. 10:08
서정주의적 영화라 해야하나.
처음에는 이 형님 이렇게 뵨태였던가......
그냥 거의 끝까지 뵨태로 보이긴 하다
그러면서도 요즘 시대상을 반영한 것도 어느정도는
그리고 중반쯤부터 나오는 친동생.
친동생과의 연관성도 좀 큰 것 같았다.
영화 전반부에 내내 전화 녹음기에 걸려온 전화가
전 여친의 전화인줄 알았것만 알고보니 친 동생 전화였다.
뭐랄까 약간 조토끼 영화랑 비슷한 면이 있으면서도 다르게 약간 다른 스토리로 풀어나간 듯 싶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초반에 지하철에서 완전 자기 스타일의 여자를 발견해 꼬실라고 해볼라고 내려서까지 고생했는데 놓쳐서 탄식하는 데
큰 사건(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쓰진 않음) 이 후로 다시 그 여자를 지하철에서 다시 보게 되지만,
냉랭해진 그의 태도에 영화 초반부와 후반부의 연결고리가 완성되는 느낌을 받았다.
참 뵨태같은 면이 있다고 할 수도 있겠다. 이런 스토리 인줄 모르고 봤으니
심오한 느낌을 받았지만 보고나니 한결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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