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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내일을 위한 시간(Deux jours, une nuit) 리뷰Movie 2015. 6. 11. 16:21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의 영화!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카트'라는 영화와 많이 유사하다고 한다.
줄거리는 주인공인 마리옹 꼬띠아르가 복직을 하기 위한 하루 이틀 간의 동료들을 설득하는 내용이다.
너무 짧았나?
우울증을 극복하고 복직을 하려하나, 정황상 동료들은 복직보다는 자신들에게 돌아오는 보너스를 선택하려 한다.
일반적인 문제를 다룸으로 조금은 사회의 아이러닉한? 모습인 것 같다.
그래서 주변의 친한 동료들은 당연히 복직을 선택해서 재투표 의사를 표명하지만,
다른 주변 동료는 집을 이사해야되는 둥, 자식들 먹여살려야된다는 둥, 마당 확장해야된다는 둥,
결국 이런 저런 핑계로 보너스를 선택한다고 미안하다고 말하게 된다.
설득에 실패한 꼬띠아르는 우울증의 여파로 심신이 지쳐가면서, 그와중에 복직을 선택한 동료들에게 힘을 얻어가며,
하루하루 다른 의지를 갖게된다.
마지막 절에는 스포일지도 모르나, 어디까지 리뷰이므로...
설득을 통해 자신의 복직을 찬성하는 동료가 과반수가 되었다.
그러나 재투표 당일이 되어 재투표 실시 결과, 복직과 보너스가 반반의 비율로 결과가 마무리 되었고,
따라서 복직은 사실상 실패로 거듭나게 된다.
어찌보면 지루하기 짝이 없는 영화라 할 수 있지만, 여느 소설같은 영화가 아닌, 현실에 밀접한 이야기를 다루었고
일반적이기 때문에 참 보기 좋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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